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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1,900만 명 무료 접종확대. 대상, 접종 기간

by 오늘하루도 만끽하자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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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 11월 중순 이후.. 항체 형성 2주 걸려

예방접종 누리집.스마트폰 앱 사전 예약 권고

코로나19 의심 증상 접수 전 알리고 예약 미뤄야

코로나가 독감과 증상이 비슷해 두 질병이 동시에 유행할 가을이 다가오고 다.

오늘(8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 접종 대상, 접종 순서를 알아보자~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의심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2개를 감별하는 게 이번 가을철 대응에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선 백신 접종을 두 차례 해야 하는 만 9세 미만 어린이들은 당장 오늘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은 22일부터, 만 62세 이상은 10월 중순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작년 1,381만명에서 올해 1,900만명으로 크게 늘었고, 이는 국민의 37%에 해당.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 역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백신 효과가 접종 2주 뒤부터 나타나는 것과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을 고려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2018년에는 11월 16일, 작년2019년에는 11월 15일 발령됐다.

독감 무료 접종을 해 주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 없이 전국 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백명 대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특히, 수도권 확진자 수는 광복절 이후 처음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이렇게 선방하고 있는 건 전 국민의 강력한 거리두기 실천의 성과라고 설명하면서, 조금만 더 참고 최소한 1주일 만 더 거리두기를 실천하자고 호소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확산세가 점차 진정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방역 당국은 공원과 강변 등지로 몰리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정부는 3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연휴 동안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유예하는 등의 추석 방역대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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