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안 강타한 태풍 하이선이 7일 오전 부산에 접근한 가운데. 11호 태풍 노을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커졌다
태풍 노을의 발생이 예측되면서 바비(8호)·마이삭(9호)·하이선(10호)처럼 한반도로 북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기상청은 연이은 태풍 발생에 대해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10월까지는 태풍 가능성이 1~2개 정도 더 남아 있을 것으로 기상학자들은 풀이했다.
한국기상산업협회 관계자 또한 “당장 열흘 안에 제11호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 이후는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2002년 제명된 봉선화를 대체한 이름이다. 12호 태풍 돌핀...관심 up
한편, 하이선이 상륙한 부산에서는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다.
오전 6시 29분께 동래구 온천동 한 육교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멈추면서 내부에 갇힌 57세 남성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며 경상도와 강원 영동, 제주도, 그 밖의 해안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10호 태풍에 이어 제11호 태풍 [노을(Noul/Noeul)] 이 올라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11호 태풍에게 주어진 이름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한 것입니다.
[노을] 순수 한국어 어휘로 "해질녁에 하늘이 붉게 물드는 현상(glowing red at sunset)" 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2020년 제1호 태풍 '봉퐁'(VONGFONG)
5월 17일 필리핀 부근에서 소멸.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2호 태풍 누리(Nuri)
누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하였으며 앵무새를 의미한다. 한편, 기존에는 루사(Rusa)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2002년 태풍 루사가 제명되어 누리로 대체되었다. 이름만 보고는 우리나라에서 지었겠구나 싶었는데 말레이시아라네요.
3호태풍 실라코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하였으며 코스라에 섬의 전설 속 신의 이름을 의미한다
4호태풍 하구핏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이란 뜻이다.
제5호 태풍 ‘장미’(JANGMI)가 8월 9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장미’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이다
6호태풍 메칼라
메칼라는 태국에서 제출하였으며, 바다를 수호하는 여신인 마니메칼라를 의미한다.
7호태풍 히고스
히고스는 미국에서 제출하였으며 차모로어(괌과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쓰이는 언어)로 무화과를 의미한다.
8호태풍 바비(Bavi)
베트남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인데, 그 단어는 베트남 북부에 있는 산맥(mountain chain)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9호태풍 마이삭/마이사끄(Maysak)
이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선택하여 태풍명으로 제출한 것입니다. 캄보디아어로 "나무종류(a kind of tree)를 뜻하는 말입니다.
10호 태풍 하이선
중국에서 제출하였으며, 글자 그대로 해신(海神)인 바다의 신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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